
충남생활개선회 화합의 장 한마음대회 모습. [사진=충남도]
이번 대회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 첫 날은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생활개선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활동영상 시청, 우수회원 표창, 사랑의 쌀 전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강, 5대 실천 과제 결의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회원 표창에서는 도지사상 11명, 의장상 15명, 청장상 1명, 중앙회장상 1명, 도회장상 17명 등 45명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농업이 발전해야 충남이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80만 원의 농민수당을 만들었다”며 “농업기술원에서는 2025년까지 농가소득 1위 충남을 향한 담대한 목표도 세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지원하겠다”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자부심으로 여러분의 삶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언제나 항상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음 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장과 회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누는 농촌문화 확산 △도농상생 공감확산으로 농업‧농촌 가치 확산 △디지털농업으로 지속가능 농업구현 △가족경영협약으로 여성농업인 지위확보 △탄소농업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9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