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개최…‘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2021-11-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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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과 연구기관, 동반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포항시가 23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 강당에서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3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 강당에서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스텍 산학협력단, 한동대 산학협력단, 기술보증기금 포항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포항유망강소기업협의회, 이노비즈대구경북지회,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포항시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 포항여성기업인협의회 등 관계 기관·단체장 및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행사다.
 
포항시 소재 R&BD 기관의 우수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설명회의 목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항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3+1(바이오헬스·이차전지·수소연료+철강 재도약)신성장산업 육성 전략과 발맞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총 6개의 기관이 보유한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첨단기계·소재 분야 112개의 우수 유망기술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 후에는 출품된 유망기술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기술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술이전기업 및 참석기업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가 기술이전 활용 정부정책자금 지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경북 포항지역의 중소기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포항 R&BD 기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신산업시장에서 중소기업이 혁신성장 할 수 있는 R&D 상생협력플랫폼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이번 기술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에 유망기술 이전 지원과 기술이전기업 대상 이전 기술사업화 지원을 할 계획이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에는 특구육성사업 및 기술핵심기관을 통해 3년간 139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으며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통해 24개 사가 41억9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20개 사의 신생 연구소기업이 설립돼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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