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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릭슨 로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11/22/20211122221523101023.png)
[사진=에릭슨 로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에릭슨은 이날 공고를 통해 자사가 보나지의 주식을 주당 21달러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이 인수합병(M&A) 계약은 보나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며 “이번 인수는 에릭슨이 모바일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보나지의 인수는 핵심 기술을 통해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에릭슨의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5G 네트워크의 더 빠른 속도와 기능을 비즈니스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로리 리드 보나지 CEO도 “에릭슨과 보나지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려는 공통의 목표를가지고 있다”며 “두 회사의 결합은 소비자, 개발자, 파트너가 다음 세대를 포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에릭슨에 합류하는 것은 주주들에게는 최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에릭슨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