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공회의소,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유치’ 강원도에 건의

2021-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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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준비된 사업지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동원 기자]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동해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유치’를 관내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강원도에 건의했다.
 
김 회장은 건의문을 통해 “강원도,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서 삼척시는 액화수소플랜트 및 전문인력 양성을, 동해시는 시험센터와 실증 테스트베드 및 수소산업 집적공간 구축이 주된 사업계획으로 발표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번 클러스터 구축사업 세부 사업계획에서 수소산업 육성공간으로서, 수소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및 수소 관련 기업 입주공간으로 계획된 동해시의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는 약 18만평의 면적으로 2021년 현재 이미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강원도의 계획에 따라 즉시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수가 가능한, 준비가 완료된 사업지이다”고 강조했다.
 
또,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인근에는 북평국가산업단지, 북평일반산업단지, 동해자유무역지역 등 산업시설이 집중돼 있어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배후단지로서의 역할수행이 가능해 클러스터 확장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판단되며, 동해시는 국제무역항인 동해항과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단계인 동해신항이 위치하고 있어 해상물류거점으로서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KTX 동해역, 동해중부선(‘23년 개통 예정), 동해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예정) 등 육상 광역교통망 또한 유리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동해시는 타 지역에 비해 직주근접의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산업도시로서 우수한 기술인력 수급이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수행에 있어서 영동 남부권 지역균형발전 측면뿐만 아니라 최적의 사업여건을 갖추고 있는 동해시가 클러스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동해시민과 상공인의 뜻을 모아 건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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