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3대가 함께하는 행복축제 열려

3대 가족 행복축제 개막식 참석자들이 “위드 코로나! 3대가 함께 합니다.”라는 카드섹션으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 그린웨이 철길숲 분수대 광장에서 3대가 함께하는 행복축제 행사를 경북사회문화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3대가족 행복축제는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가 점차 가속되는 현대사회에 부모와 조부모·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장 입장은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단주 만들기·달고나 체험·수제한과 만들기·다도체험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위드 코로나! 3대가 함께 합니다"라는 카드섹션으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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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축하음악회에는 조성모, 이은하, 은가은, 설하윤, 최성 등이 출연해 흥겨운 행사의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대가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공연과 문화체험으로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포항시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활동을 맘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