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병원성 조류 독감 방역에 행정역량 집중 '총력'

2021-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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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및 양돈농장 초소운영, 생석회 공급 등 대책 시행

민선 7기 이후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전환 활발

강원도 춘천시는 22일 최근 충북 음성, 전남 나주 등지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이 발생하자 긴급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방역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시는 22일 최근 충북 음성, 전남 나주 등지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이 발생하자 긴급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방역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가금류 및 양돈농장에 초소를 운영하고 있고 이동통제초소도 설치하는 동시에  가금농가에 생석회 22톤을 공급했고 소독약품도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특히 광역방제기, 방역차량,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가금농가 주변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홍미순 시 축산과장은  “전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자치회 전환 지난 2019년 이후 14개소···총 16개로 25개 읍면동의 64%

한편 시는 이날 민선 7기 이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기준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읍면동은 16개로 이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시민주권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2개소에 그쳤던 주민자치회는 2019년 6개소, 2020년 4개소, 2021년 4개소가 전환하면서 크게 늘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경우 주민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이 강화된다.
 
시는 향후 7개면과 2개동에 대한 주민자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주민자치의 권한과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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