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홍보 캠페인' 모습 [사진=여주시 제공]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여주여자중학교 일대에서 여주시, 여주경찰서, 다함께돌봄센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육법과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 안내에 관한 리플릿 배부,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홍보 등 아동학대의 신고의식 제고와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아동학대 예방주간동안 '아이들이 행복한 여주 – 아동학대 예방 주간'라는 표어를 시청 홈페이지, SNS, 전광판 송출을 통해 홍보하고 관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우리 아이가 바라는 아동학대 표어만들기' 프로그램 추진 및 주변 상가에 아동학대 예방 미니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박은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아동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800농가에 120만원씩 지급···부정수급 최소화 계획
한편 시는 이날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가를 확정하고 173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8800농가에게 지급되며 농지면적 0.5ha미만 경작 소규모 농가에 120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은 3000농가, 35억원, 0.5ha이상 경작 농가에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5800농가, 138억원이 지급된다.
앞서 시는 대상 농지, 농업인, 소득 요건 등 자격 검증과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을 집중 점검해 부정수급을 최소화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손 부족과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