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 유원용 공연예술학과장이 2021 대한민국 앵팅콩쿨 예선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2021 대한민국 앵팅콩쿨 공동운영위원장에 유원용 공연예술학과장이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연기예술 관련 학과 교수들이 주축인 된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열린다.
청소년 부문은 고교 재학 이상 연기 관련 전공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분야는 연기와 뮤지컬 등 2개 분야다.
특히 올해 신설된 대학생 뮤지컬 부문은 대학에서 연극, 뮤지컬 성악 등을 전공하고 뮤지컬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공자들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단순히 연기시험을 넘어 연기예술 관련 교수들로부터 현장에서 원포인트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 위원장은 "그동안 입시를 준비하고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많은 준비의 시간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대학일자리센터 AI이력서·자기소개서·AI면접 경진대회 시상식.[사진=경복대 제공]
또 경복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남양주캠퍼스에서 'AI이력서·자기소개서·AI면접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기업 채용방식이 비대면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 213명이 참가했다.
일자리센터 앱(APP)을 활용해 신청을 받고, '기적의 자소서 마법사'와 '셀프 모의 면접' 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AI이력서·자기소개서 대상은 유아교육과 4학년 김민서 씨에게 돌아갔다.
AI면접 대상은 간호학과 4학년 이혜림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1학년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을 펼칠 수 있었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목표를 세워 꾸준히 발전하고 연구해 나가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유아 교사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자리센터는 2019년 '기적의 자소서 마법사' 시스템을 개발,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고 있다.
핵심 키워드를 입력, 자동으로 기본 형태가 생성되면 본인 스스로 이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면접은 AI 기술을 활용한 '셀프 모의 면접'을 통해 AI 채용, 대면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 몰입감을 유발해 면접 능력을 키우는 시스템이다.
AI 역량 검사 게임을 통해 기억력, 민첩성, 수리력, 공간인지능력 등 성과 역량에 관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
함도훈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취업 준비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