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연구책임자 유재석 교수와 연구참여자 한상윤 교수 연구팀은 ‘초음파‧광음향 영상을 위한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 기반의 고 민감도, 광대역 센서 어레이 개발’을 주제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재의 장비로는 2차원의 느린 영상만을 볼 수 있어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본 과제를 통해 유재석·한상윤 교수 연구팀은 빛으로 동작하는 반도체로 3차원의 실시간 의료 초음파 영상을 획득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의료진에게 더욱 다양한 진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ICT 분야의 경우에는 유재석·한상윤 교수를 비롯하여 산업 고도화와 신시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과제 총 6개가 선발됐다.
한상윤 교수는 작년에 선정된 ‘조합 최적화 문제를 위한 온 칩 광학 아이징 머신’ 이라는 연구주제에 이어 2년 연속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본 과제의 책임자인 유재석 교수는 “본 기술을 활용하면 광학 기반 검출 기술의 높은 민감도를 유지하면서, 초음파 센서의 소형화와 고집적화를 동시에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금까지 오랜 난제였던 고집적화에 따른 케이블의 연결 문제나, 채널 간섭 문제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들을 광학적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어, 현재의 센서 집적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