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8일 수성구청에서 수성구의 맛과 역사를 대표하는 장수음식점 10곳을 선정하여 장수음식점 표지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성구 식품위생과 김미경 식품위생팀장은 “수성구는 선정된 업소에 장수음식점 표지판과 스토리보드를 배부하고 위생 물품을 지원한다”라며, “또한 구청 홈페이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각종 행사나 관광객 방문 시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선정된 장수음식점은 인화반점(국채보상로 914), 벙글벙글(지범로39길 11-12), 감포은정복어(국채보상로180길 13), 윤옥연할매떡볶이(들안로77길 11), 2호집돼지국밥(동대구로57길 6-18), 창해물회(무학로 107), 참깨국수(무학로31길 55), 삼수장어(신천동로 442), 데일리호스브라운(달구벌대로625길 9), 안압정(달구벌대로 2507)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본 사업은 수성구 개청 40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사업으로, 장수음식점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가볼 만한 유명 장소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 복지정책과 김영재 복지기획팀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나눔 실천 사례를 공유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이다”라며,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나눔시상카를 타고 수상자 대상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이재수 회장이 무료 한방진료 등 1268시간의 자원봉사,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기부 등 20여 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어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재수 회장은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눔 실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통해 소외계층의 격차를 해소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