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과 회원, 김상호 하남시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은 “독립운동가의 꿈은 평화로운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었을 텐데 이제 이것은 우리가 이뤄 가야 하는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오늘에 되살리고 광복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행동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순국선열의 날은 3.1절, 현충일, 광복절과 더불어 4대 기념일로 그 의미를 잘 기억하고, 그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하남시는 청소년들이 호국과 보훈의 역사에 함께 하도록 해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잊지 않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같은날 태블릿PC 36대(500만원 상당)를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족 아동들에 대한 PC 전달은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PC가 필요한 아동을 여성보육과에 추천해 이루어졌다.
이어 여성보육과와 복지정책과가 협업해 경기도공동모금회 ‘하남 사랑 愛(애) 나눔’에 연계해 그 재원으로 다문화가족 아동들에게 PC를 전달했다.
진일순 시 여성보육과장은 “하남시와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협업해 하남시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PC로 비대면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이 PC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전에도 하남시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해 후원자를 연계, 66대의 태블릿PC를 전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