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은 17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홍 부사장을 포함해 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4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1983년 생인 홍 부사장은 카네기 멜론대학과 게이오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넥슨과 미쓰비씨, KPMG 싱가포르 전략컨설팅 매니저를 거친 후 지난 2018년 BGF 신사업개발실장(상무)으로 입사, 다음 해인 2019년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부터는 친환경 플라스틱 전문제조회사인 BGF에코바이오를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조직을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지역 거점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시키고 혁신부문 내 온라인 비즈랩(Biz Lab)을 신설하고 이커머스팀을 이동 배치시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사업의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균형 있는 시각과 업무 역량,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순환, 육성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갖춤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음음 임원승진 명단
◇ 부사장 승진
△ 홍정혁(BGF에코바이오 대표)
◇ 상무 승진
△임형근 (해외사업실장)
△이인호 (2권역장)
◇ 신규 선임
△ 서기문 (운영지원본부장)
△ 홍철기 (6권역장)
△ 임민재 (상생협력실장)
◇ 신규 선임
△ 김민형 (BGF휴먼넷 대표 내정·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