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3.02%(7000원) 상승한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구지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테슬라향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비중 3분기 기준 50%로 추정되는 등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마진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요 고객사 생산능력 증설에 따라 EV(전기차)용 양극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내년 2분기부터 구지 신공장 P 3가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추가로 확충될 예정이다. 원재료인 메탈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가격 전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