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3.2포인트(0.22%) 오른 1476.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장에 들어서면서 우량주들의 상승세로 VN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48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고점에 도달하자마자 매도압력이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1473) 부근으로 밀렸고 대부분 시간에 1473~1477에서 변동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오후장에 들어서면서 오후 2시쯤에 지수는 예상치 못한 급락세를 보였지만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성공적 반등에 힘을 실었다"면서 "특히, 아그리뱅크증권(AGR·6.99%), 티엔비엣(Thien Viet)증권(TVS·6.97%), APG증권(APG·6.95%) 등 많은 증권주 주가는 상한가까지 올라간 것이 전체 지수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장에 들어서면서 우량주들의 상승세로 VN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48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고점에 도달하자마자 매도압력이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줄여 보합권(1473) 부근으로 밀렸고 대부분 시간에 1473~1477에서 변동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오후장에 들어서면서 오후 2시쯤에 지수는 예상치 못한 급락세를 보였지만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성공적 반등에 힘을 실었다"면서 "특히, 아그리뱅크증권(AGR·6.99%), 티엔비엣(Thien Viet)증권(TVS·6.97%), APG증권(APG·6.95%) 등 많은 증권주 주가는 상한가까지 올라간 것이 전체 지수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닷새째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77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2.38%) △건설자재(1.46%) 등 10개 부문만 하락했고, 나머지 15개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숙박·외식(4.75%) △농·림·어업(3.90%) △증권(3.46%) 등의 주가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마산그룹(2.94%), 빈홈(2.44%), 페트로베트남가스(0.68%), 빈그룹(0.53%) 등 4개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고무공업그룹(-2.17%)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65포인트(0.6%) 오른 444.2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08포인트(0.98%) 상승한 111.74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모습 [사진=vnexpress 누리집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