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 테스트베드’ 사업 본격 추진 착수

2021-11-15 18:03
  • 글자크기 설정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제품 · 기술 검증 기회 제공

유망중기, 시장 진입 도와 성장·일자리 창출 기여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추진 예정인 GH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에게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 사업은 GH가 추진하는 ‘경기도 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전략’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보유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제품이나 기술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GH가 올해 추진하는 공공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사 현장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기술 실증’ 이며  인공지능(AI)을 활용,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하는 공사 현장 내 작업자의 이상행동을 감지해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의 실증이 주요 목표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AI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의 관리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GH가 협업해 추진하며 경과원은 공모 절차를 통해 기술개발기업을 선정하고 GH가 실증 테스트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 과제는 딥러닝 특화 인공지능 기술 중소벤처기업인 (주)오픈시스넷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솔루션 개발 업체 ㈜엔드포인트랩이 최종 선정돼  참여한다.

GH는 현재 조성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의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도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공사가 제2판교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센터 신축 현장을 테스트베드 장소로 선정했다.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 활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최적의 실증 공간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유망 기업의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공공 테스트베드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 기업과의 피드백을 통하여 공공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