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

2021-1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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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문화도시로 발돋음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감염증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47회째로 개최되는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문화예술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화, 김춘도) 주최로 식전공연인 명주농악을 시작으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공연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완료자만 참석할 수 있어 ‘위드 코로나’의 제한적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시민회관에서 27개의 공연팀들이 대금, 민요, 가요 공연, 연극, 아리랑 태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영천시민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영천문화예술제의 개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의 개최지로 영천이 선정되고 지난 9일에는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영천이 문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영천문화예술제가 지친 일상 속에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또한 영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영천이 문화도시로 대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시는 예로부터 흥과 멋의 고장으로 다양한 문화로  주변의 농경문화를 주도 해 온 유서 깊은 지역" 이라며 "오늘날 우리영천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재 도약을 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창조적인 문화적인 요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분위기를 잘 살려 우리 영천을 선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가자"고 새로운 영천문화 창달의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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