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이에 따라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47회째로 개최되는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문화예술추진위원회(위원장 정연화, 김춘도) 주최로 식전공연인 명주농악을 시작으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공연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완료자만 참석할 수 있어 ‘위드 코로나’의 제한적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영천문화예술제의 개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의 개최지로 영천이 선정되고 지난 9일에는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영천이 문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영천문화예술제가 지친 일상 속에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또한 영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영천이 문화도시로 대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시는 예로부터 흥과 멋의 고장으로 다양한 문화로 주변의 농경문화를 주도 해 온 유서 깊은 지역" 이라며 "오늘날 우리영천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재 도약을 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다양한 창조적인 문화적인 요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분위기를 잘 살려 우리 영천을 선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어가자"고 새로운 영천문화 창달의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