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지역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현장에 참석해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있다.[사진=홍석준 국회의원실 제공]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무인·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키오스크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이용 방법의 미숙으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키오스크는 2019년 대비 올해 2만여대, 약 10.6%가 증가했고,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는 3.9배나 증가 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프로그램을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키오스크 이용에 있어 어르신들의 소외현상에 대해 홍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키오스크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어르신 및 장애인들은 복잡한 화면 및 단계 구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적 불이익과 소외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지역의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차별과 배제 없이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방안을 만들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달서구 최운백 부구청장, 성서노인복지관 조재경 관장,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 대구시 장애인권익협회 이수인 회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금봉수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와 성서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