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연천군 신서면 조기진화로 대형산불 막아

2021-11-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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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헬기와 진화차, 긴급 투입으로 진화 완료

잣나무림 보호·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도 가져

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168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완료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15일 12시 53분경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168에서 발생한 산불을 14시 20분경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은 산불진화 헬기 1대와 지상에는 지휘차 1대, 진화차 2대, 공무원 8,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1,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8 등 인력 37명이 산불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조기에 진화를 완료했다.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을 파악중에 있으며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은 지난 8일 잣나무림 보호·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해 연구용역 수행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과업 내용을 평가했다.

이번 용역의 중점 연구 사항은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잣나무림을 3개의 구역(반출금지구역, 완충구역, 청정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별 잣나무림 보호·육성 목적과 방법을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점 내용이다.

세부관리 방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으로 인해 반출이 금지된 구역 내에서도 공익적으로 우수하거나 유전자원보호 등 중요한 구역을 집중·관리하고 완충구역은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접 지역에 선제적으로 임업적·화학적 방제를 통해 확산을 저지함으로써 청정구역의 잣나무림을 보호하고 우량 대경제로 육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으로 잣나무림의 경영 및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잣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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