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 진행

2021-1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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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과 영종도 남단 갯벌에서

영종도 남단 갯벌에서 진행된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바다쓰레기를 줍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바다쓰레기 문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생각하는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영종도 남단 갯벌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함께그린이(가족실천단) 15가족, 인천광역시 환경특별시 추진단, 그리고 인천녹색연합과 저어새와친구들이 참여했다.

이날 함께 수거한 바다쓰레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업사이클 예술 활동과 물새 탐조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 바다쓰레기 문제의 핵심을 플라스틱과 비닐이라 인식하고 모든 참가자는 각자가 마실 물을 개인 보온병(또는 물통)을 이용하고, 간식도 참가자가 준비한 용기에 나눠주는 등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 모두가 같이 노력한다면 바다쓰레기 걱정이 없을 것이다”라며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사회를 바꾸는 일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안전한 수능, 2022학년도 시험장 방역 준비 철저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5일 인천해송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과 박남춘 인천시장은 해송고의 일반 시험실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는 별도 시험실 내 소독, 환기, 책상 배치 등 수능 전 시험장 방역 체계를 확인했다.

한편 올해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의 수능시험을 위해 병원 2개소(인천의료원, 적십자병원)와 5개 학교(인화여고, 부평여고, 검단고, 도림고, 신명여고)의 별도 시험장을 마련했다.

시험 전날(17일)에는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PCR검사를 위해 군·구 보건소가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 검사해 그 결과를 수능시험 당일 아침까지 인천시교육청 수능관리본부와 공유해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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