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금자리론 신청 마감…“최소 50일 전에 신청해야”

2021-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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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대출심사·시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해 보금자리론 신규 신청이 지난 12일부터 종료됐다.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금공은 이달 10일 보금자리론 신규 신청분부터 대출희망일 선택가능일자를 변경해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대출 희망일을 대출신청일로부터 '최소 40일 이후'로 운영했지만, 이달 10일부터는 대출 희망일이 대출신청일로부터 '최소 50일 이후'로 연장된 것이다. 최소 50일 전에 보금자리론을 신청해야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지난 10일 보금자리론을 신청한 경우라면 대출 희망일은 12월 30일 이후여야 한다. 즉, 다음달 31일까지 대출을 받고 싶다면 지난 11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마쳤어야 하는 것으로, 올해 보금자리론 대출신청은 이달 11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마감됐다.

주금공 측은 “최근 정책모기지 대출신청이 집중되고, 민간 시중은행의 엄격한 대출심사 등에 따라 고객에게 대출에 필요한 충분한 준비 기간을 부여해 실수요자가 원활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고자 보금자리론 신청가능일자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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