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5일 안중읍 현화리 845-3번지에 조성한 경기도 마을정원을 ‘시민정원 4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초록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마을정원사업은 시민공동체와 함께 조성방향 설정과 실시설계 및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서평택발전협의회가 신청한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에서 지역의 상징적 정원체험 공간을 특색으로 최종 선정돼 이달 준공하게 됐다.
정원명은 현화지구의 옛 명칭은 긴 능선의 의미와 안중읍의 안이와 중이 마스코트를 반영하여'긴등골 안이&중이 마을정원'이라고 정했다.
또 정원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공연 등의 야외무대와 긴등골의 ‘ㄱ’,‘ㄴ’,‘ㄷ’을 모티브로 한 3가지의 정원체험장을 조성하고 모과나무 등 50종 4,297본을 식재하고 등의자, 태양광등, 보관함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5번째로 조성될 시민정원은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광장부지를 대상으로 내년경기도 마을정원 공모사업에 사업비 2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정원 4호는 안중읍과 현화지구의 지역적 특징을 살려 조성된 정원으로 다양한 정원문화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께 사랑받는 정원이 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가 확신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추진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같은날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개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평택시 부시장,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개발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동안 사회적경제의 물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시 고유 브랜드 네이밍 및 BI를 개발했다.
향후 상표권 등록 등을 거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로개척 등에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효정 시 미래전략관실 담당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기업이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