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당 축제 행사장[사진=이동원 기자]
지난 14일 사단법인 북평동번영회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는 400여명의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굴리기, 고무신 멀리 차기, 황소씨름 등 각종 체육경기와 각설이 공연이 푸짐한 경품과 함께 펼쳐졌다.
한마당 축제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하지만 코로나19 관계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2년만에 다시 열린 지역 동민들의 축제다.

정연모 북평동번영회장[사진=이동원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민들에게 격려사를 하고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은 “2년만에 열리는 한마당 축제를 축하드린다”며 “이 축제로 인해 주민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넉넉한 결실의 계절에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나누고 소통되는 자리로 매김하는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며 축사를 가름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전에서 “2021년 북평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북평동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동민모두가 하나되어 북평동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축제에 부득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축제 행사장 입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동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동해특수학교 개교에 앞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 주고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서 심상화 도의원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한편에서는 자율방범대가 방역 소독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한편, 파란 가을 하늘이 지역민들을 반겨준 이날 축제는 주민화합축제로 마무리됐으며, 내년에는 어떤 축제가 펼쳐질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