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동번영회, ‘2021년 북평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 개최

2021-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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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2시 북평동 전처둔치 야외공연장, 주최 사단법인 북평동번영회

한마당 축제 행사장[사진=이동원 기자]

전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가을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동해 북평동 주민들에 화합의 한마당인 ‘2021년 북평동민화합 한마당 축제’가 전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14일 사단법인 북평동번영회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는 400여명의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굴리기, 고무신 멀리 차기, 황소씨름 등 각종 체육경기와 각설이 공연이 푸짐한 경품과 함께 펼쳐졌다.

한마당 축제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하지만 코로나19 관계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2년만에 다시 열린 지역 동민들의 축제다.
 

정연모 북평동번영회장[사진=이동원 기자]

정연모 북평번영회장은 “이번 축제는 올해로 11회째 진행된 축제이며 한마당 축제를 위해 GS동해전력을 비롯한 동서발전, 쌍용c&e, 쌍용해운, 경동 등 많은 향토기업들이 후원을 해줬다”며,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드린다” 덧붙여, “주민들은 오늘 하루라도 코로나를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화합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민들에게 격려사를 하고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느껴지만 점차적으로 회복단계에 들어서는 단계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고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지역발전에 공동체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은 “2년만에 열리는 한마당 축제를 축하드린다”며 “이 축제로 인해 주민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넉넉한 결실의 계절에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나누고 소통되는 자리로 매김하는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며 축사를 가름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전에서 “2021년 북평동민 화합 한마당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북평동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동민모두가 하나되어 북평동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축제에 부득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축제 행사장 입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받기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동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동해특수학교 개교에 앞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 주고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서 심상화 도의원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한편에서는 자율방범대가 방역 소독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심상화 동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강원도의회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동해특수학교 개교기념 감사의 마스크 나눔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장애인과 일반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란 가을 하늘이 지역민들을 반겨준 이날 축제는 주민화합축제로 마무리됐으며, 내년에는 어떤 축제가 펼쳐질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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