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공연 부활…3000명 규모 '월드 케이팝 콘서트' 개최

2021-1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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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공연 부활…3000명 규모 '월드 케이팝 콘서트' 개최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K-팝 공연 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대형 오프라인 공연이 개최됐다. 3000명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에 팬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한 '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콘서트. 그룹 샤이니의 키, NCT드림, 에스파, 브레이브 걸스, 래퍼 사이먼 도미닉, 로꼬 등이 출연했다. 미국 팝스타 켈라니는 화상 비대면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특히 지난해 11월 데뷔해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 3연타 히트를 기록한 신인 에스파는 이날 콘서트에서 데뷔 1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속 데뷔해,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왔기 때문. 에스파와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

한편 공연에 앞서서는 팬 체험 행사 'K-컬처 팬 페어', 한글을 이용한 놀이 '렛츠 플레이 한글', 한류 팬이 직접 만든 도시락 시연회 'K-도시락 챌린지', 한류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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