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중국 광군제서 날았다…110억 매출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에서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이 2021년 광군제에서 약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5억원 매출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중국 유수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78억원, 징동닷컴에서 29억원씩 판매됐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는 수입 라면, 수입 인스턴트 식품 등 주요 판매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 한화證 "삼양식품, 올해 매출 성장세 지속 전망에 목표가↑"
• 삼양식품, 일본서 글로벌 브랜드 '맵' 론칭

불닭볶음면 제품들은 티몰에서 수입 라면 베스트셀러 랭킹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징동닷컴에서도 수입 인스턴트 식품 랭킹 1위, 3위, 4위, 7위 등을 휩쓸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도 광군제에서 불닭브랜드가 한국 식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여전했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스테디셀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