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 속 서울에서 행사 열어요…서울관광재단, 버추얼 서울 2.0 새단장

2021-1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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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버추얼 서울 2.0[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버추얼 서울 플랫폼'을 새단장했다. 가상행사 기능과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버추얼 서울 2.0'은 3D 그래픽으로 360도 돌려볼 수 있는 가상 공간 4곳을 추가했다. 

서울시청광장 배경의 야외행사장부터 1:1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서울관광플라자, 가상 전시기능을 갖춘 코엑스와 노들섬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가상 공간이다. 메인 로비인 서울 맵도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가상 전시와 PSA 매칭(1:1 비즈니스 상담)기능까지 갖추어 온라인 회의부터 전시, 상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MICE 행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가상 전시관인 코엑스에 입장하면 전시관별 기업 홍보 부스를 방문할 수 있고, 기업의 제품부터 홍보영상, 안내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홍보 부스 방문자는 기업 담당자와 화상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고, 자신의 디지털 명함과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소비자와 판매자 간 상담을 연결해주고, 행사 기간에 상담을 진행하는 PSA시스템을 탑재했고, 행사 주최자가 직접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콘텐츠 관리자 시스템(CMS)도 함께 도입했다.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주최자라면 누구나 버추얼 서울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가상 행사 플랫폼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쉽게 버추얼 서울을 신청하고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통해 직접 플랫폼을 편집해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 서울 플랫폼은 서울 MICE 누리집 또는 버추얼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이미 서울카페쇼와 공동 개최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제7차 한중경제협력포럼 등 총 11개의 행사가 버추얼 서울을 활용해 개최됐다”며 “향후 버추얼 서울의 활용도를 더 높여 온라인 행사 플랫폼 구축에 대한 MICE 업계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위드코 로나 시대에 앞서가는 도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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