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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3일 이석영 광장과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열린 '그린 그린(Green Green) 축제'에 참석, 플리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지난 13일 이석영 광장과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열린 '그린 그린(Green Green) 축제'에 참석했다.
영유아, 어린이, 성인 모두 참여, 하나뿐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환경 보호 축제다. 우수 보육 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작 전시, 에코 그린마켓, 플리 마켓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 동네 에코 플로킹,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 지렁이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축 등 프로그램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조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 보육 프로그램을 확산 시켜 영유아들이 환경 혁신의 원동력이 돼 깨끗한 에코피아 남양주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플리 마켓 수익금은 전액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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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오른쪽)이 13일 열린 '그린 페스티벌(Green Festival)'에서 '최고의 공동체'로 선정된 '하산을 부탁해' 관계자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호평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그린 페스티벌(Green Festival)'에 참석했다.
마을공동체 & 환경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조 시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환경 혁신에 노력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관내 47개 마을공동체와 동네마실플로깅단 등 단체,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플로깅 활동 우수자 등 시 환경 혁신에 기여한 시민에게 '환경 MVP'를 수여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한 공동체에 '최고의 공동체'를 시상했다.
특히 의례적인 인사말 대신 통기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조 시장은 "아이스팩 재생산, 두 번째 옷장, 에코 플로깅 및 폴리스 등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환경 혁신의 붐을 조성한 지난 1년은 시민의 협력과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여정이었다"며 "72만 시민과 공동체 모두 그린으로 달려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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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리멤버 1910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앞선 지난 12일 리멤버 1910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출 제한 속 방역에 취약한 아이들을 돌보며 고생하는 학부모들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다.
조 시장은 학부모들과 리멤버 1910 시설을 라운딩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힐링 DIY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같은 부모 입장에서 자녀 양육이 얼마나 어렵고도 중요한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길 강요하기보다 다양한 환경과 기회를 만들어 줘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필요하고 존재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부모와 사회의 책임이자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