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수능·전면등교 앞두고 방역 점검 강화

2021-1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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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학원 등에 대한 방역활동 늘려

수능 및 전면등교 앞두고 학원 방역 점검에 나선 도성훈인천시교육감[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수능 및 안심할 수 있는 전면등교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수능 시행 전 기간을  ’수험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학원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학원 방역점검은 학원자율방역지원단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1일 연수구 소재 학원 밀집지역의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수능 및 전면등교 시행을 앞두고 학원 내 자율방역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계획 수립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12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계획’을 수립해 각 학교로 안내했다. 이행 계획에는 고교학점제 교과 전담 순회 교사 운영과 교·강사 인력풀 구축 등 현장 지원 방안이 담겼다.

또 학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무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로 찾아가는 밀착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현장 지원 외에도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학기 당 200강좌 개설△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2022년 기준 62교로 확대(2024년 모든 일반고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역 연계 교과융합 진로탐구활동 프로그램 확대△진로·학업설계 지도 연수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연수 △학생 선택과목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 등 모든 교원이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성공 여부는 학교 교육과정의 민주적 운영에 달려 있다”며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이행계획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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