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통합RPC 12일 광산구 본량동에서 준공식

2021-1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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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 광산구 본량동에서 광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광주통합RPC) 준공식을 갖는다.

당초 남구 대촌동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했다.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지역 14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해 운영하는 광주시 농협쌀조합의 광주통합RPC는 지난 2008년 1월1일 문 열고 지역 쌀을 가공·저장 유통했다.
새로 세워진 광주통합RPC는 부지 1만5389㎡(4663평)에 건물 8858㎡(2684평)의 벼 건조·저장·가공시설을 갖췄다.

일반 쌀은 시간당 5t, 친환경 쌀은 시간당 1.5t을 가공·저장할 수 있다.

광주시는 광주통합RPC의 시설 이전에 맞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33억원(국비 12.5 시비 6.2 자부담 14.3)을 들여 4000t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또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 일반벼는 ㏊당 65만4000원, 친환경 벼는 83만4000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 쌀 생산단지 580여㏊를 조성해 생산된 쌀 전량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등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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