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시 제공]
이날 윤 시장은 요소수가 긴급히 필요한 분야에 먼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관내 위치한 국내 2위 요소수 생산업체 ㈜금성이엔씨를 긴급히 찾아 안산지역에 요소수를 우선 공급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요소수 대란’ 해소에 발 벗고 나섰고, 업체측도 지역사회를 돕는 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위치한 금성이엔씨가 우선 공급하기로 한 요소수 200톤은 관내 버스와 화물차, 건설기계 등 3000여 대가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파악된다.
윤 시장은 안산 내 버스·화물·건설기계 등 모두 1만6234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745대(47.7%)가 요소수 사용 차량으로 파악됐다고 귀띔한다.
일 최대 요소수 생산량이 150톤인 금성이엔씨는 요소 수입이 막히면서 현재 하루 평균 5톤~10톤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 시장은 요소수 대란이 불거진 즉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요수소 대응을 위한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업체의 요소수 사용차량 현황, 부족 실태 등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책을 고심해 왔다.
한편, 윤 시장은 “시민들에게 초래될 대중교통 이용불편 및 물류대란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정부정책에 맞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