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04·1111 '골드번호' 5000개 추첨 나선다

KT골드번호 추첨행사 안내 이미지. [사진=KT 제공]

KT가 추첨을 통해 1004, 1111 등 골드번호의 주인을 찾는다.

KT는 휴대전화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해 부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휴대전화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선호도가 높은 번호다. 이번 공개되는 골드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특정의미(1004, 7942 등)형으로 총 5000개다. 골드번호부여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진행된다.

응모는 KT 가입자는 물론 KT 알뜰폰 이용고객과 타 통신사 이용고객도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로, 1인당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된 번호는 KT 또는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회사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응모는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오프라인 응모는 전국 KT대리점과 플라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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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가 참여해 투명하게 진행한다. 당첨된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

당첨 결과는 오는 12월 3일에 발표한다. 케이티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첨고객에게는 문자로 안내한다. 당첨 일로부터 3주 내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해야 한다.

골드 번호 추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