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부시장, 박람회지원단장, 박람회조직위원장, 관광과장 등이 참석해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진행도를 살피고 내년도 추진 방향 및 보완점 등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머디케어 의약외품(5종) 민간위탁 추진계획,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상황 및 핵심 콘텐츠 전략 보고, △제25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계획 및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논의했다.
먼저 머디케어 의약외품 민간위탁 건의 경우, 초창기 박람회에 상품 전시를 목적으로 구상됐으나 판매로까지 경쟁력을 높이게 된 이상 위탁 기관의 조직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머드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전시 관람보다는 활동감 넘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줄 것과 유명무실론을 견제해,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머드 자원의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결과물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무엇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목표한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금순 의장은 “현재 홍보용으로 나온 머디케어 의약외품의 사용후기 반응이 좋아 머드를 활용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박람회와 머드축제의 공동개최로 모두가 수고 많지만 조금 더 노력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신규사업 발굴 및 전국 지자체 방문을 통한 홍보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