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손임성 부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올해 행사는 ‘중증질환 중심 안전도시 부천’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나눔 의료,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특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주최, 부천세종병원 주관, 부천시 및 경기관광공사 후원으로 추진됐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했으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참여를 유도했다.
컨퍼런스는 부천시 유튜브 채널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하고 특히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생중계했다. 전국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는 단체 시청해 실제 시청자 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외 의료관광 전문가 및 에이전시, 대학, 마이스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시대의 중증환자 유치사례 △디지털 헬스케어전략 △의료관광시장 변화와 전망 △중증환자의 치과치료 △관절염 치료 관련 등 5개 세션으로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략 및 비전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제시하여 업계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전체 녹화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어 환자 유치 정보가 필요한 에이전시, 일상 속의 의료정보가 필요한 환자나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은 개막식 기념 메시지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 의료특화도시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지역 특화 의료 마이스 자원을 널리 홍보하여 의료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