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돼지 등급판정 결과와 함께 출하 수준을 볼 수 있는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양돈농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이달부터 돼지 등급판정 결과와 함께 출하 수준을 볼 수 있는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분석서비스는 제조업에서 쓰이는 통계적 품질관리기법을 적용해 이상 여부를 조기에 발견한다. 축평원이 자체 개발한 돼지 도체중·등지방 출하 평균 정보 그래프로 들어있다.
축평원은 출하 변화 양상과 개선 사항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가 양돈농가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승진 축평원 원장은 "출하 시점 등 농장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빅데이터 활용성을 높여 사회적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