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원 (1.51%) 오른 2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준공식은 전날 오후 장흥풍력발전단지에서 한국서부발전 김성균 성장사업부사장, 두산중공업 진종욱 풍력 BU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흥풍력발전단지는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 일대에 총 18㎿(메가와트)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EPC(설계·조달·시공) 공급사로서 3㎿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 설치하고 기타 부대공사와 시운전도 일괄 수행했다. 향후 유지보수 용역 계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이 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유럽보다 평균 풍속이 낮고 태풍이 잦은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