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부시장은 "최근 충남 천안(곡교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이후 전북 부안(고부천)에서 H5N1/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확진돼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단계별 방역활동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방역의 성패는 농가의 참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를 통해 전염 확산된다고 보고 관내 철새도래지 화포천과 주변농가에 대해 공동방제단과 시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차량에 대해선 화포천 내 출입통제 구간을 설정해 차단방역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AI 취약가금농가(407호)에 대해 소독약(870L)과 생석회(21톤)을 긴급 공급해 출입구 생석회 도포 등 농장 내 자체 소독을 통한 차단 방역이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본격적인 야생철새의 도래시기를 맞아 초기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가금농장에서는 소독·방역시설 정비와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해시,민관 합동 대규모 교통안전캠페인 개최
6대 교통안전수칙 홍보 안전교통문화 확산
'교통안전캠페인'은 운전자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고, 어린이 보호구역등 주택 골목길등에서는 서행 운행을 알리는 내용으로 운전자, 보행자, 고령자 등 교통안전 대상별 6가지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김해시교통봉사단체협의회, 생활자치커뮤니티우리동네사람들이 주축이 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안전봉사회, 김해시지역자율방재단, 김해중부모범운전자회, 동광교통봉사대, 김해민간기동순찰대, 김해중부녹색어머니회, 김해서부녹색어머니회, 김해YWCA, 해병대김해시전우회 등에서도 함께 했다.
김해시교통봉사단체협의회 김현무 회장은 "국제안전도시 김해의 명성에 걸맞은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고 시민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순간의 방심이나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하는 안전 불감증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많은 사람들을 불행으로 몰아넣는 행위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전국기능경기대회 시상금 "뜻깊은 기탁"
자동차정비직종 전공심화동아리를 중심으로 참여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중기자동차시스템과 3학년 재학생 2명(주재현, 윤정연 군)이 자동차정비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공동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를 기념하고자 시상금으로 컵라면 91박스를 구입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푸드마켓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건설 분야와 기계분야의 우수한 기능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특히, 자동차 정비 직종의 기능 숙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작년에도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동일 대회에서 수상해 상금의 일부를 김해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