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경제] 세종지역 업체 보호·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꽃피운다

2021-11-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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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14개 과제 수립… 유관기관 협력 연말까지 100% 달성 목표

[사진=아주경제 DB]

세종시가 지역업체 보호와 육성 수립 과제가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관련 부서·산하기관이 함께하는 지역업체 보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연장선으로 읽혀진다.

올해는 신규과제를 포함한 4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했다. 추진 과제 4대 분야는 △지역업체를 보호하는 계약제도 운영(회계과) △지역 건설산업 생태계 건전화(도로과) △지역업체의 정부조달 공공 구매 확대(기업지원과) △타 기관 등 지역업체 우선 구매 추진 활성화(대외협력담당관·예산담당관) 등 4가지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홍보 책자를 발간하는 동시에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건설법규교육 및 건설산업기본법령집을 배포해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 정부조달 공공 구매 참여 확대를 통해 전국 발주처 입·낙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를 세종상공희외소와 함께 구축했다.

특히,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업 22곳에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컨설팅과 제품 홍보물 제작을 지원, 부서별 지역업체 구매율 지표를 지속 관리해 지역업체 구매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타 기관 등 지역업체와 산하 공기업 및 출자 출연기관 8곳 뿐만 아니라,지역 내 이전 공공기관 19곳에도 관내 제품 우선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양원창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업체 보호 과제 추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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