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한 제로플라스틱 프로젝트는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이해하고, 평소 사용하는 물건 중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버리고 있는지 추측, 플라스틱 감축 방안을 도출해 내 발표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협업 역량을 향상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소그룹 형태로 회의를 진행한 후, 액체 샴푸 대신 고체 샴푸 사용하기,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하기, 포장 주문 시 다회용 용기 사용하기 등의 주제로 시각 자료 활용 포스터를 제작, 대본을 작성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와 연계해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환경 정책 제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제로플라스틱 프로젝트 활동도 마쳤다.
한편, 서재민 관장은 “제로플라스틱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동기가 됐다"면서 "자신의 의견을 친구들과 표현하고, 의견을 반영, 공동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협업, 리더십 등 역량을 키워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