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최희영)은 6일 새마을공원에서 주민주도 플리마켓 ‘제2회 마카모디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청도군이 밝혔다.
‘모두 모이자’의 경상도 지역 방언을 따 이름지은 ‘마카모디장’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직접 기획·참여·소통해 지역 경제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플리마켓으로 지난 6월 26일에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3多 음식문화 축제’와 협업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로컬푸드, 농·특산물 가공품, 핸드메이드 소품, 커피와 디저트 등 70여 물품을 판매하는 일반셀러(판매)팀(43개)과 의류, 신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셀러팀(9개), 수제품, 원목공예, 자연물 자화상만들기, 향만들기 체험팀(4개) 및 온누리 국악예술단, 싱그린 어린이 합창단, 청춘예술학교 난타반, 모계중학교 댄스동아리, 향뜰유치원 바다반 등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팀(6개)도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로 가을의 풍성함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했다.
최희영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플리마켓 ‘마카모디장’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고, 행사를 준비한 주민기획단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마카모디장’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참여한 셀러(판매)팀과 공연팀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지난 6월에 첫 마카모디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더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 주도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