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염따는 본인 SNS를 통해 “저작권 관련 문제가 된 상품들의 수익금 전부를 원작자에게 지급하기로 원작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염따는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제작을 진행한 점 사과드린다. 원작자와 모든 구매자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일러스터 코린나 마린은 본인 SNS를 통해 염따가 본인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린은 “한국의 래퍼 염따가 내 저작물인 'To The Moon'을 훔쳤다. 그리고 그걸 상품으로도 판매했다. 내가 받은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이 상품 판매로 36만 달러(약 4억2600만원)를 벌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마린은 염따와 합의 이후 “염따가 나쁜의도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매우 합리적이고 모든 것을 바로 잡았다. 아티스트로서 나를 응원해주고 용기를 낼 수 있는 말을 해준 모든 이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염따는 엠넷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