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시가 집계한 것을 보면 전람회가 열리는 동안 2만 80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온라인 방문자는 112만명에 이른다.
특히 작품 판매액은 25억7000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미술시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70개 갤러리와 작가 670명이 참여하고 4150여 점을 출품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미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김환기, 김창열, 이우환, 이배 작가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외국 14개 국가에서 참여한 국외 갤러리는 그 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느껴지는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 관람의 묘미를 더했다.
특히, 유명작가 작품에서부터 트렌디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미술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개의 자체 기획전을 통해 지역 원로작가부터 청년작가의 작품까지 조화롭게 소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아트페어는 지역 미술계와 호흡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미술생태계 발전의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서 광주 미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한 만큼 앞으로 행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