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KG케미칼은 전일 대비 2.46%(1050원) 상승한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케미칼은 요소수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정부는 차량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산업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기술 검토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내주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환경부가 샘플링 채취를 해서 기술적 검토와 시험 과정을 밟고 있는데 그 결과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 나오는 것으로 안다.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해해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요소수는 경유차 외에도 제철소, 발전소 등 일부 공정에 사용된다.
최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이 일자 최고 1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