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덱스터는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 (7.73%) 오른 2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선제적 투자를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부문에서의 VFX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며 "회사는 앞서 71억원을 투입해 OTT용 DI(색 보정 등 교정 작업 전반)와 음향 스튜디오(25억원),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46억원)를 구축했는데, 이는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메타버스, 게임 등 전방산업 수주 물량 확보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편입을 통한 콘텐츠 제작 라인업 구축 상황도 긍정적으로 봤다.
손 연구원은 "덱스터는 올해 9월 종합광고회사 크레마월드와이드 지분 66.7%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기존 자회사 라이브톤(음향제작)과 덱스터픽쳐스(종합영상 콘텐츠 제작)에 이은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VFX 부문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투자제작 부문에서는 매출 및 이익단 기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