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울산시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설립 시 적정규모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골자로 울산의료원 설립의 입지 및 규모, 운영방안, 경제성 분석 등을 용역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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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용역 보고에 의하면 울산의료원 설립의 경우 400병상에서는 편익/비용 값이 0.929, 500병상에서는 1.122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편익/비용 값이 1보다 클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달 20일 울산의료원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으며, 이달 중 기획재정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의료원은 종합병원 형태로 모두 2880억 원이 투입되며 울산 북구 창평동 일원에 부지 4만㎡, 연면적 5만 53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규모는 인력 871명, 500병상, 22개 진료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울산의료원 설립은 단순히 경제적 논리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어업인과의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 울산수협,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가 참여했다.
협약은 울산 앞 바다에서 시행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상생, 공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주민수용성 확보가 전제되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어업인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상생과 어업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 울산수협,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어업인대책위가 참여했다.
협약은 울산 앞 바다에서 시행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상생, 공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주민수용성 확보가 전제되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어업인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역상생과 어업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