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의 가을 만끽할 '트레킹 여행상품' 개발 운영 중

2021-11-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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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는 청도' 청도의 빼어난 가을풍광 거닐며 즐기는 여행관광 상품 '인기'

청도의 가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운문댐 둘레길을 관광객들이 트레킹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우리나라 대표적 청정지역인 경북 청도(군수 이승율)가 만산홍엽의 단풍으로 물들고 있어 가을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가을타는 청도'라는 사업명으로 총 4회의 가을 트레킹 여행상품을 출시했으며, 이미 많은 관광객의 관심 속에 예약을 마감 시켰다고 3일 밝혔다.

'가을타는 청도'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두 차례 경상북도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계절 별 테마 여행으로, 청도 인근 도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운문사 솔바람 길, 운문호반에코트레일(공암풍벽), 생태체험,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관람과 지역 농산물 구매 연계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여행상품 구성 내에 한국관광공사 주최 '2021년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가을 힐링 관광지로 선정된 공암풍벽(孔巖楓壁)도 있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암풍벽은 청도 팔경 중 하나로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한 높이 약 30m의 반월형 절벽으로, 가을이면 풍벽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고 있어 절경을 자랑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의 온 천지가 단풍으로 붉게 물든 계절에 우리 청도를 방문 하시어 한번쯤 옛 시인이 되어 풍류를 즐기면서 "상엽이 홍어 이월화"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로 삼고  가을 정취로 가득 차 있는 청도군 운문면에서 가볍게 트레킹하며 청도의 깊어가는 가을풍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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