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오는 24일까지 한달여간 1일 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차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하며 정책공감을 위한 시정 브리핑과 상반기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 시장의 첫 번째 ‘2차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는 2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소공연을 시작으로 열렸다.
김 시장은 이날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상상력의 도시, 편안한 도시, 즐거운 도시’라는 주제의 시정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과 정책을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신뢰기반을 구축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식판선생님-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식판세척사업 '맞손'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식판선생님,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은 보육기관 유아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원아의 식판을 수거해 초음파 세척 및 고온·고압 세척과 100℃ 이상의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진공 포장 후 어린이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식판세척 전문업체에서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사회적기업인 ㈜식판선생님과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시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여 유아, 보육교직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위생관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을 통해 안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는 한편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가 만나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아름다운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