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이다.
전시관은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시민교육한마당’ 포스터 [사진=오산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오산형 민주시민교육 ‘2021 시민교육한마당’을 열기로 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하는 ‘2021 시민교육한마당’은 SDGs 17개 목표와 관련 전문가 17인의 특강으로 오산시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오산남부사회복지관, 오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유엔군초전기념관, 죽미령평화공원, 맑음터공원 등 시 전역에서 열린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난 2015년 UN총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이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등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2021 제2회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글로벌평생학습도시 오산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메타버스 △공정무역 △제로웨이스트라이프 등 SDGs 목표와 관련이 있으면서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하며 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