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 주가 11%↑...캐나다 자회사 '썩는 플라스틱' 개발

2021-11-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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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티케이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씨티케이는 전일 대비 11.79%(960원) 상승한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케이 시가총액은 187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2일 씨티케이의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버려지는 헴프, 바이오 솔리드, 농업폐기물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플라스틱을 제조할 수 있다.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측은 "PLA의 단점을 대체할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주목받고 있는 PBAT와 PHA를 순차적으로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PVA, Starch Blends 등의 다양한 생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술을 통해 높은 비용에도 가공이 어렵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갖고 있던 생분해 플라스틱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제품군에 맞는 플라스틱 수지와 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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