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2600명대로 급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틀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67명 늘어 누적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 신규 확진자 2667명은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이자, 2500명대 이상으로 올라선 것도 9월 30일(2561명) 이후 34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6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