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장비·단말 수요매칭 데이 개최...“상호 협력체계 구축”

2021-1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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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의 장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내 통신사, 5G 단말사, 장비사, 연구개발 연구자 등이 참석한 ‘5G 기반 장비·단말 부품 수요매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매칭 데이 행사는 5G 기반 장비·단말 부품에 대한 정부 과제 기술개발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5G 기반 장비·부품 기술개발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5G 기반 장비·단말 등에 사용되는 광송신 모듈, 인덕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선 기술개발 성과물에 대한 수요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관에서 기술개발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결과물 전시도 진행했다.

특히 전시부스에서는 공급기관과 수요기관 간 매칭 서비스를 진행했다.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해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의 높은 기술과 시장장벽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이 확보한 우수한 기술을 수요기업에 소개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면서 “ICT 부품·소재·장비의 선순환 체계, 수요와 공급 간 건전한 밸류체인 마련으로 기업 간 동반관계를 공고히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과기정통부는 ICT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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