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원티드랩은 전일 대비 7.09%(2250원) 상승한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티드랩의 올해 3분기 매출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26% 늘었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순이익은 역시 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까지 매월 평균 8%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4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실적은 AI 기반 채용사업이 이끌었다.
이복기 대표는 "수시채용 환경에 최적화된 채용매칭 플랫폼 원티드를 출시한 2015년 2분기부터 26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20만건 이상의 매칭결과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AI 모델을 기반으로 매년 약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